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하동군은 오는 13일 오후 7시와 14일 오전 11시 두 차례 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기획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사)극단현장의 우수레퍼토리Ⅱ 카툰마임쇼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카툰마임쇼는 극단현장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언어적 제약이 없어 어린아이부터 외국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카툰마임쇼는 ‘신나는 예술여행’,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사업’ 등에 연속 선정돼 전국을 구석구석 누비며 관객들에게 훈훈한 웃음과 감동을 안겨왔다.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만으로 웃음, 허전함, 애잔함, 희망을 노래하는 카툰마임쇼는 마이미스트 고재경 특유의 위트와 재치, 그리고 49년 전통의 전문예술법인 극단현장이 전격적으로 만나 제작한 옴니버스형 마임쇼로 1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풍자와 유머가 가득한 각각의 에피소드는 카툰 만화를 보는 것처럼 짧고 유쾌해 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이번 공연은 관객 참여형으로, 관객들이 능동적으로 공연에 참여해 배우와 함께 극을 완성하면서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이 돼 공연을 즐길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홍성문화도시센터의 '2023년 찾아가는 문화배달'지원사업에 선정된 홍성 아코디언 동호회의 ‘추억으로 떠나는 음악여행’공연이 6월 10일 오전 10시 30분에 금마면 석산 노인정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추억 속의 동요 낭독과 아코디언의 메들리 연주, 194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대중가요로 구성되어 있다. 홍성 아코디언 동호회는 은퇴 후 노년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2015년부터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과 복지시설 등으로 찾아가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연주단체이다. ‘찾아가는 문화배달’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여 다양한 공연예술을 통해 홍성군 내 복지회관, 경로당 등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가 홍성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아코디언 공연을 통해 석산마을의 어르신들께 잠시 잊고 살았던 동심과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홍성군의 한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돈가스를 튀기고 칼국수를 만들기 위한 분주한 손놀림으로 생기가 넘친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홍성문화도시센터의 홍성군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마을 칼국수 모임, 칼로 썰어 만든 국수'‘같이 칼국수 만들어 먹어유’에 참여한 어르신들이다. 홍성문화도시센터는 함께 만들어 먹는 칼국수 문화를 바탕으로 경로당에서 모임을 열어 어르신들이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누어 먹으며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같이 칼국수 만들어 먹어유’ 사업은 대한노인회홍성군지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을 추천받아 수행 단체와 함께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칼국수 모임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시작해 오는 8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이웃 간 관계 맺기를 바탕으로 마을 주민들 간의 소통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참여자 김씨 할머니(87세)는 “외로웠던 마을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새롭게 생기가 돋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산간·도서·농어촌 등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영화 상영과 마을영화 제작 등 다양한 영상문화 서비스를 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전남영상위원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참여를 바라는 시군은 오는 12일부터 5일간 전남영상위원회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5개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영화 상영 외에 마을영화 제작이라는 특색 있는 경험을 추가해 더욱 특별한 기회를 선물할 계획이다. 마을 특산물과 마을에 사는 사람들을 모델로 이야기가 있는 마을 달력을 만들고, 이 과정을 10월 개최 예정인 제1회 남도영화제와 연계해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고 해당 마을을 유튜브와 사회관계망(SNS)에 홍보할 예정이다. 또 문화공연, 장수사진 촬영 및 액자 전달, 증명사진 촬영을 통한 주민등록증 사진 변경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문화 활동을 희망하지만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도민께 필요한 맞춤형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오는 13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군산새만금아카데미 제4강좌가 열린다. 이번 군산새만금아카데미 제4강좌는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대표를 초청해 ‘타고난 한계를 뛰어넘는 인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동선 대표는 독일 콘스탄츠 대학 생물학 학·석사를 취득했으며, 노벨 사관학교로 불리는 독일 막스플랑크 바이오사이버네틱스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과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글로벌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독일의 지식 경연대회라 불리는 독일 사이언스 슬램에서 2014년도에 우승한바 있으며, ‘어쩌다 어른’, ‘알쓸신잡’,‘세바시’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저서로는 ‘뇌는 춤추고 싶다’, ‘뇌 속에 다른 뇌가 있다’,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등 꾸준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코끼리 말뚝’ 이론을 인용, 타고난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며 특유의 화법을 통해 뇌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로운 세계로 이끌어줄 예정이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이 시기는 사회나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광양시가 오는 28일 오후 2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찾아가는 지혜의 숲 도민강좌’ 강원국 초청 강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혜의 숲 도민강좌’는 2013년부터 전라남도립도서관에서 도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중앙도서관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강연은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양시민과 시청 직원이 함께 즐기는 인문학 강연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 ‘대통령의 글쓰기’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강원국 작가가 ‘아름다운 말, 품격있는 삶’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강연은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양시립도서관 독서문화행사 수강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감동도 느낄 수 있는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광양시가 어린이 독서력 향상을 위해 광양교육지원청과 3년 연속 추진해오고 있는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이 어린이들과 학교 관계자뿐 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점차 완화되어 일상이 회복되고 있지만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기기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짐에 따라 독서량 감소와 문해력 저하는 교육 현장의 꾸준한 고민거리로 이야기되고 있다. 이에 광양시와 교육청은 광양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도서관 방문의 날을 운영해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들이는 데 힘을 모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23개교(3학년 1,222명)가 신청하는 등 지역 내 초등학교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접수가 마감됐으며 운영 횟수도 52회로 크게 늘었다. 특히 태인초, 옥곡초, 진월초 등 공공도서관이 없는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 우선 참여기회를 주고 교육청의 협조로 이동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위한 ‘도서관은 내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지난 3월 개최된 제22회 광양매화축제에서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은 ‘리버마켓@섬진강’이 다시 돌아온다. ‘제3회 리버마켓@섬진강’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광양 선소터(진월면 선소리 812-68)에서 광양을 중심으로 구례, 하동 등에서 온 20여 명의 농부와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셀러가 감말랭이, 수제비누, 재첩국, 캔들 등 직접 생산한 상품을 판매하고 젤리 만들기, 패브릭 공예(모시 체험) 등 체험 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리버마켓은 흔히 말하는 직거래장터나 ‘플리마켓(flea market)’과 달리 농부가 자신이 직접 기른 농작물이나 작가가 직접 만든 작품을 가지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판매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마켓(free market)’이라는 운영 취지를 잘 살리는 마켓으로 유명하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광양시가 ‘문화교역도시’로서 리버마켓을 통해 광양을 비롯한 주변의 다양한 인접 도시 셀러들과 리버마켓을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이 리버마켓을 찾아 일상을 환기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8월 31일까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1층 특별전시실에서 미리미동국작가회 초대전 ‘별이 빛나는 밤에’ 전시회를 연다. 이번 초대전은 ‘우주’라는 공동의 주제에 맞춰 미리미동국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천문의 신비와 예술가의 감성적 풍요로움을 함께 표현한 창작전이다. 7일 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주천문대 관람객들에게 개방한다. 전시작품은 총 18점으로 미리미동국의 구상아뜨리에, 꽃물, 뜰안에, 뿔딱은공예, 아난새, 토우도방 공방 작가들이 각기 다른 장르의 특성을 살려 금속, 원예, 섬유, 회화, 캘리, 도자기 등 다양한 재료와 개성을 담아 제작한 작품들이다. 이와 함께 이번 특별전시회는 천년이 넘는 역사 문화와 예술의 도시라는 밀양의 이미지에 걸맞게 우주과학과 예술이 결합하는 새로운 장르의 예술세계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최영태 이사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는 천문의 신비와 예술가의 감성적 풍요로움을 함께 표현한 창작전으로 우주천문대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밀양시 삼랑진읍 작원관보존위원회는 삼랑진읍 검세리 작원관지에서 ‘제30회 작원관 위령제’를 봉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위령제에는 6.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기관단체 및 주민, 삼랑진고등학교 학생 등 300여 명의 추모객이 모여 식전공연(작약산 예수제)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추모사, 추념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호국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명복을 기원했다. 작원관은 고려시대부터 왜적의 침공을 방비하던 군사적 요새이자 원(院)·관(關)·진(津)의 역할을 겸한 곳이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에는 밀양부사 박진 장군의 지휘 아래 300여 명의 병사와 지방민들이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1만 8,700여 명의 왜적에 죽음으로 결사항전한 격전지로 유명하다. 박일수 위원장은 “많은 이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작원관지가 호국성지로서 면모를 유지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일호 시장은 추념사에서 “호국영령의 애국충정을 계승하고 그 정신을 이어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밀양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