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지난 3월18일 개막한 연극 '체인징파트너'가 첫날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17년 초연 당시 로맨틱 코믹 연극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켜 화제를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연극‘체인징파트너’(작/연출 장세윤)는 사랑과 조건을 사이에 두고 맞선을 보는 네 남녀의 뒤죽박죽 로맨스 스토리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펼쳐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을 그려내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연극이다. 국내 최대 결혼 정보 업체의 스타커플 매니저의 사소한 실수로 맞선 파트너가 바뀌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결혼 적령기에 놓인 두 쌍의 커플이 서로 정반대의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입소문을 듣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체인지파트너 인생작이 될듯..."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연극!" "빵빵 터지는 웃음 가득한 연극이었어요!!" "스토리 탄탄, 연기력 탄탄, 비주얼 탄탄한 연극" "달달하고 상큼하고...기대이상..롱런 기대됩니다." 극찬들이 쏟아져 나왔다. 관객이 인정하는 연극‘체인징파트너’는 연애를 책으로 배운 7급 공무원 최민석역에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배우 조혜원이 ‘퀸메이커’에 출연한다.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조혜원은 은성백화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인 온실 역을 맡았다. 온실은 자신들의 복직을 위해 투쟁해준 오경숙(문소리 분)의 든든한 지지자로 활약하는 인물이다. 세련된 이미지와 독보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 조혜원은 OCN ‘트랩’의 형사 역을 시작으로 KBS2 ‘퍼퓸’의 철없는 모델지망생, tvN ‘낮과 밤’의 프로페셔널한 정보원, tvN ‘군검사 도베르만’의 충성스러운 양부관 등 해맑은 캐릭터에서 냉철한 카리스마의 캐릭터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오고 있다. 특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노화영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바치던 양부관이 상처와 아픔으로 고통 받는 내면을 드러내는 장면에서 조혜원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신예 ‘오데트(Odett)’가 솔로 데뷔한다. 음원 제작사 (주)블렌딩은 지난 18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 오데트의 솔로 데뷔 싱글 'Morning Coffee(모닝커피)’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데트가 카페에서 무언가 고민에 빠진 모습과 아련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미지의 상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성숙하면서도 설레는 오데트의 보컬, 따뜻한 EP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Morning Coffee’의 일부가 짧게 공개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You’re My Morning Coffee 내 온 맘을 깨워줘’, ‘네가 제일 필요해 지친 나의 하루에’ 등 달달하면서도 제목의 의미를 엿볼 수 있는 가사가 함께 공개되어 새로운 러브송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Morning Coffee’에는 EXO 수호 ‘자화상’, NCT 도영・세정 ‘별빛이 피면’을 비롯해 트와이스, 니쥬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B-rock(비록), JunCHNO(준크노)와 해외 작곡가 Mila al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조 소프라노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예술인, 박라현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메조 소프라노 박라현은 미국 The Juilliard school of Music을 졸업하고, 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학사, 석사, 전문 연주자 과정 및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The Liederkranz Competition New York 리더 클란츠 콩쿨에서 1위를 거머쥐었고Marilyn Horne Voice Program 오페라 부분 특별상 수상과 더불어 ALTAMURA/CARUSO INTERNATIONAL VOICE COMPETITION, USA 3위, FORTE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4위, Classical America Young Artist – Best Vocalist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메조 소프라노 박라현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카루소 국제 콩쿨”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후에 실력을 인정받아 오페라 ‘나비 부인’의 주역인 ‘스즈끼’ 역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그 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케루비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신성훈 영화감독이 오는 28일 오후6시 인천시에 위치한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다목적홀에서 2시간 가량 ‘감독과의 대화 토크 콘서트’를 개최 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인천 연수구 미유당이 주최, 주관으로 도움을 받아 개최하게 됐다. 미유당 소속인 윤혜영 의원은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의 공동연출작인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로 해외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는 것을 보고 신성훈 감독에게 토크 콘서트를 함께하자는 제안으로 순조롭게 성사가 됐다. 신성훈 감독은 지난 2016년 배우 임승대와 함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토크 콘서트다. 신성훈 감독은 ‘짜장면 고맙습니다’ 제작 과정을 고스란히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가수에서 영화감독으로 전향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무료입장이며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참석 문의는 ‘인천 시청자미디어재단에 문의 하면 자세한 내용을 전달 받을 수 있다. 이어 이번 콘서트가 성황리에 좋은 평가를 받을 경우 전국 투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MC는 윤혜영 의원이 맡아 찐 텐션으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배우 백서이가 KBS 드라마 ‘갈채’에 출연한다. 18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백서이가 KBS1 드라마 ‘갈채’에 시각장애인 안내견 훈련사 아름 역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백서이가 출연하는 드라마 ‘갈채’는 후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갖게 된 학생 '태양'이 안내견 '갈채'를 만나 일상을 회복하고 꿈을 이뤄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백서이는 안내견 ‘갈채’를 태어났을 때부터 돌봐온 3년 차 시각장애인 안내견 훈련사 ‘아름’ 역할을 맡았다. 무엇보다 백서이는 이번 작품에서 연기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장애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제(17일) 오후, 양천구 신서중학교에서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갈채’ 시사회에 배우 김예림(레드벨벳 예리), 여회현과 참석해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등 훈훈한 행보를 보였다. 백서이는 tvN ‘싸우자 귀신아’, '유령을 잡아라', JTBC '경우의 수', MBC '황금 주머니', KBS2 '황금빛 내 인생', 웹드라마 '넘버식스', '백파', 영화 '굿바이 싱글', '그것만이 내 세상', 단편영화 '신세계'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과 출중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지난 16일(일) 국립현대무용단을 초청하여 2023년 한-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첫 문화행사로 <메커니즘(안무 이재영)>과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안무 허성임)> 현대무용 공연을 개최했다. 현지 무용학교 및 공연 관계자 등 관객 4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립 플레미시 극장(KVS)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케이팝, 클래식, 영화 등에 이어 한국 문화 콘텐츠로서 현대무용이 현지 관객의 적극적 반응과 함께 유료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연장 KVS는 1887년 개관 이후 무용, 연극, 다원 예술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는 현지의 대표적 문화기관이다. 두 작품을 동시에 소개하는 ‘더블빌’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에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안무가 허성임(Her Project 대표)과 탄탄한 구조와 연출력으로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새로운 예술 세계를 확장하는 안무가 이재영(시나브로 가슴에 예술감독)이 참여했다. 허성임의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는 자연적이지만 두려운 개념인 '죽음'을 독특하고 매력적인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오능희)가 오는 20일 제주 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지회장 오능희)는 문화예술단체가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 무대가 있으면 솔선수범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 제주 출신 배우 겸 가수 문희경씨(서귀포시 홍보대사)가 출연하여 옵서예 서귀포,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가시리, 훨훨훨, 나에게 보내는 편지 등 5곡을 선보이고, ▲ 제주 4⋅3 평화 합창단이 상록수, 애기동백, 잠들지 않는 남도, ▲ 재즈피아니스트 김한얼씨(뉴욕시립대학교 브루클린 칼리지 졸업)는 제주민요 오돌또기, Homing (집에 돌아오는) 등 4곡을 들려주고, ▲ 소프라노 오능희는 4⋅3 평화 아리랑, 제주 아리랑을 작사, 작곡 의뢰하여 첫선을 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을 기획한 오능희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은 제주의 4월은 따뜻함을 맞이하는 거보다 아픈 역사의 상처가 더 깊기에 꽃들이 만발하여 밝게 웃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고 전하며, 제주 4⋅3의 기록으로 완전한 해결을 위하고, 그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지난 4월 12일(수) 오후 3시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3 화랑미술제가 16일(일) 오후 5시 성황리에 폐막했다. 봄이 만개한 4월에 개최된 화랑미술제는 코엑스 B홀과 D홀을 동시 사용하여 여느 때보다도 많은 156개 국내 우수 화랑이 참여하였다. 역대 최대규모인 화랑미술제에 대한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기대를 반영하듯,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입구에 긴 대기열을 형성하며 열기를 보여주었다. 참여 화랑들은 급격한 호황을 누렸던 지난해 미술시장에 비해 전반적으로 차분해졌으나, 관람객들의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높아진 것 같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12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김승수 국회의원, 유진룡 전) 문화체육부 장관, 원로작가 김형대, 황영자,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 이석현 전)국회부의장, 팜 칵 뚜엔 주한 베트남 대사관 참사관,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였다. 매년 화랑미술제를 찾는 컬렉터 BTS RM이 올해도 방문하였으며, 배우 김희선, 황신혜, 이영하, 강기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디자이너 메종니카 모니카고. 패션 모델 출신들답게 하객라인도 화려하다. 주연배우 김한나&로렌조박은 연극 시어머니 시집보내기로 "로한커플"로 불리며 케미배우로 탄생했다 극중 보라색 우산(치매걸린 채수나)과 검정우산(돌아온 첫사랑 현재수), 제비꽃(현재수)과 검은장갑(채수나)으로 극중 인물의 캐릭터가 표현되었다. 남자주인공 현재수 역할을 맡은 배우 로렌조박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준수한 외모와 체격으로 소아마비를 노력과 현대의술로 극복한 의지적 인간, 순정남으로 캐릭터가 덧입혀져, 채수나에 대한 평생 숙성된 사랑을 잘 보여주었고, 간병보호자 큰며느리(이미연 분)의 연기도 작품의 앙상블을 이루었다. 40년 관록의 여배우 김한나는, 치매증상을 표현하는 코드로 노년기에 오는 고향언어로의 회귀를 전라도 사투리로 사용했다. 여주인공 채수나(김한나 분)의 보라색 우산이 반복적으로 돌아갈때는 치매로 기억이 엉긴 상태이고, 기억이 제자리로 돌아오며 우산은 천천히 펴지고 채수나의 언어와 시선, 어조도 되돌아오며 치매환자의 심리적변화와 치매증상 예후를 디테일하게 표현해냈다. 또한, 배우 김한나가 극중에 폭발적 가창력으로 부르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