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이성복, GN 23-20, 162x130cm, Oil on canvas, 2023 일률적 숫자 체계에 대한 물음으로 새로운 기호를 조형하고, 학습하고, 시각예술로 확장해 펼쳐 보이는 이성복 작가의 전시가 갤러리위에서 열린다.대부분의 문화권에서 통용되는 아라비아 숫자는 고정불변의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글자의 변화를 통해 수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고, 모양에서도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는 로마(Ⅰ, Ⅱ, Ⅲ), 한자(一, 二, 三) 및 바빌로니아, 이집트 등의 숫자 기호와는 다르게 아라비아 표기법은 일관된 증가 패턴을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기호체계에 대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작가의 창작연구가 시작되었다. 독점적 숫자 사용의 한계와 변화 가능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Gradation Number'라는 이름의 새로운 십진수 기호체계를 고안했다. 자릿수 배치 방식(Ciphered-Positional system)의 이 체계는 형태적으로 유사성을 가지며 연속적 단위 증가를 표현한다. 2019년부터 작가는 이 새로운 기호체계가 한 개인에게 학습되는 일련의 과정을 평면과 입체, 영상 등의 시각예술로 발표해 왔다. 이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강 건너 불빛이 더 아름답다 ' 탁계석 작시 김한기 작곡 만나지 못해도 그리움의 강을 지나는 물결은 바람에 흔들리고 있으니 갈대는 외롭지 않다 하늘과 땅도 바라만 볼 뿐 첩첩히 둘러싼 산과 산 바다를 흠모해 달리는 산맥에게서 나는 보았다 하여, 너와 나 산처럼 떨어져있다 해도 그리움의 메아리는 가슴에서 솟구쳐 뜨거운 열정으로 타리라 창공을 나르는 새들이 터 잡지 않고 살아도 아침 햇살과 저녁 노을을 쪼으며 어느 숲에선가 잠든다 강 건너 불빛이 더 아름다운 것을 이제야 알 것다 이승과 저승이 경계가 없다는 것을 이제는 알 것다 K클래식 광고 황순학 교수의 특강 '경영에 예술 결합해 부가가치 창출 ' 경영에 예술 접목한 황순학 교수의 특강, 큰 공감대 이끌어 내다! (kclassicnews.com)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최적화의 예술적 환경과 세심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놀랍다 '예술로 세상을 개척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해 설립한 이천의 한국국제예술학교를 탁계석 예술비평가 회장이 21일 오전 11시에 방문했다. 남카라 교장, 조정현 이사장의 안내를 받은 탁 회장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면서 전공 예술인이 아니면 누구도 흉내 낼수 없는 예술적 특성과 기능이 잘 살아난 공간 배치와 무엇보다 아름답고 세련된 미학적 환경을 통해 학생들끼리의 소통을 배려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토록 멋진 학교가 있다니 역할을 통해 시민들이 감사를 느끼도록 잘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4시간 가까이 머물면서 학교 운영, 학생 선발, 커리큐럼, 진로 지도, 학부형 면담 등에서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고, 수익성의 학교가 아니라 오직 훌륭한 예술 인재를 길러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에 목표가 있다는 이야기를 조 이사장으로 부터 경청했다. 남카라 교장은 줄리아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미국에서 일시적으로 한국에 들렀다가 예술학교의 진부한 컬리큐럼과 운영에 충격을 받아, 8년 전에 귀국했는데 그동안도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어 지난해 8월에 학교 문을 열게 되었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특강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순학 교수 20일 오후 3시 30분 한류문화산업 대상식이 열린 백범 기념관 대회의실에 수상자를 축하 하기 위한 내빈 및 친지들이 대거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황순학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오랜 노하우가 녹아든 황 교수의 강의는 정곡을 찌르며 세계 명품 기업들의 사례를 펼쳐 가며 귀에 쏙쏙 둘어 오게 예술과 기술의 결합이 왜 필요한가를 풀어 나갔다. 요약하자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고부가가치를 낳는다! ', "양과 질의 다음 시대는 가치 소비 시대이다. "기술적 완성도와 함께 심미적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유럽산 제품들"로 유럽의 GDP와 우리나라의 GDP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보다 딱 반만 일하고 거둬들이는 금액이기 때문이라고 햤다. <요지> 심미적 예술 상품은 적은 노동 시간에 고가 제품,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 그리고 이것이 가능한 점은 유럽 만들어내는 제품의 상당수는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이고 심미적 아름다움을 겸비한 나머지 시장에서 동종 제품보다 고가로 팔리고, 이런 이유로 적은 노동시간으로도 일정한 목표 격에 도달해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이상헌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우정 교수 안대벽 회장 14년 전 한류가 이제 파도가 되어 큰 반향 일으켜 한류 문화를 선도해 온 '제11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이 백범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0일 오후 4시부터 개최되었다, 안대벽 회장은 '14년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한류를 발굴하고 홍보했던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이 모여, 대한민국을 바라보던 세계의 차가운 눈초리를 녹였습니다. 지금 현재 그들은 한류를 외치고 한류에 열광하고 있다는 것이 피부에 와닿고 '한류' 라는 커다란 문화의 파도가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그간 함께 노력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라고 기념사를 했다. 한류대상은 1,2,3부 나뉘어져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다. 전통문화, 문화관광, 문화산업, 국제교류, 순수 문화 문학, 미술,서예, 연극 , 대중문화, 드라마, 영화, 배우, 가수, 특별수상 부문으로 총 29개의 영역에서 수상했다. 아무것도 없을 때 세계를 많이 돌았으나 이제 딱 우리 것을 해야 할 때 작곡가 최우정 교수는 순수문화 공로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최우정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지금까지 저는 사실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수원대 교수 박영란 작곡가가 한 해에 대작 3편을 제작해 명실상부한 K 클래식 대표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서 부상하고 있다. 1948 여순 오페라 ' 바다에 핀 동백' (2시간 30분), 여민락(80분), 지리산 사계(40)_ 연이어 세 작품을, 그것도 두 달, 한 달, 두 달의 초스피드한 시간에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듦으로써 케이 클래식이 지향하는 방향과 목표를 충촉 시켰다는 평가다. 칸타타 '여민락 사계'는 탁계석 대본가의 제 9번 칸타타로 한국형 오르겔인 홍매화와 협연 형태의 작품. 청와대 사랑채에서 공연되어 한창 떠오르고 있는 한글과 세종의 흐름에 응원군이 되었다. 오페라 '바다에 핀 동백'은 여순 사건을 다룬 것으로 지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여수시는 2024 증액된 예산 편성을 했고 타 여순 관련 도시들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환경 음악 컨셉인 여수 예울마루 극장(12월 9일)에 오른 '지리산 사계' 역시 홍매화 오르겔과의 협연으로 거문고, 해금, 기타, 모듬북이 결합되어 국악과 양악이 잘 배합된 작품성으로 청중들로 부터 크게 환호를 받았다. 한편, 박영란 작곡가가 12월 12일, 한국경제문화대상을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12월 5일 인사동에서 최정원 ON 대표와 K클래식 탁계석 회장의 만남 누가 뭐래도 클래식의 중심은 베를린이다. 베를린을 중심으로 반경 100km,~200km 정도면 유럽의 대부분 도시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베를린에서 국제적인 매니지먼트를 실행에 옮길 ON 기획사가 탄생했다. 2024년부터 K클래식과 조우하면서 협력적 관계를 통해 활발한 예술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고품격의 한국 예술이 나가고 거꾸로 독일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탁 회장은 방문 중 최정원 대표와 두 차례의 만남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며, 오랜 경험과 노하우, 인적 연계성이 좋은 만큼 분명한 비전을 향해 달려 갈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한 남미 15개국과 37개국 106명의 지휘자 네트워크가 풀가동되면 우리 작곡가들의 작품이 글로벌 선순환 생태계에 편입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게 된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작곡가 임준희(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작곡가가 께서는 최근에 한국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결합된 융복합적 작품들을 꾸준히 작곡하여 해외에서 선보이는 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최근 몇 년 동안 가야금과 첼로, 피아노가 결합된 <댄싱 산조 3 >(2021), 대금과 서양오케스트라를 위한 <혼불 7-조우)(2022), 산조 아쟁, 첼로, 피아노를 위한 <댄싱산조 4> (2023)등을 연달아 작곡하여 독일의 우수한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한국의 전통음악이나 한국악기들이 유럽 서양음악이나 서양 악기들과 동등하게 현대적인 음악 및 악기로 인식되거나 또는 오히려 더욱 독특하고 매력적인 현대 창작음악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였기 때문이 아닐까요? 사실 처음에 이렇게 한국전통악기가 포함된 작품들을 작곡해 연주할 때 외국 관객들이 그저 신기한 동양의 민속음악 정도로 여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많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 청중들이 이러한 음악을 더 깊이 있게 경청해 주고 오히려 더 현대적인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미래의 음악으로 받아들인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K 시스테마 운동에 깃발을 든 충남 금산 박범인 군수 베네수웰라의 엘 시스테마를 벤치마킹한 K 시스테마운동이 인터넷 포탈 뉴스에 의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사업 성공이 눈 앞에 보인다. 이는 아날로그 매체 시대가 저물면서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해야 가능하다는 확신이다. K클래식뉴스는 이같은 시험 과정을 통해 향후 프로젝트 및 아티스트 띄우기에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널리즘의 새 지평이 열렸다 시간의 속도만큼이나 언론 환경 변화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지하철 입구에서 배포하던 타블로이드판 신문을 안다면 이는 이미 노년층에 접어 들었을 것입니다. 여성 잡지들과 주요 매체들이 파워를 가지고 광고 시장을 오랫동안 독점하는 권력을 누리기도 했지요. 언론사 기자 한번 만나려면 결코 쉽지 않았죠. 이제 모바일 시장도 몇 차례의 선두가 바뀌면서 인터넷 신문들은 춘추전국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하나 분명한 것은 모든 것은 방향이 옳아야 목표에 닿을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K클래식 뉴스가 창간해 2년을 넘기면서 독자 100만뷰를 찍는 놀라운 성장을 펼쳤다는 언론들의 평가입니다. 명함도 필요없는 검색의 시대, 인터넷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K-시스테마 기를 들고 비전을 향해 전진하자고 한 박범인 금산 군수 금산이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의 메카가 될 것 K 시스테마 '제1호 도시 충남 금산 선정' 기념식이 12월 8일 오전 11시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박범인 금산 군수, 김기윤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상복 한국음악협회 충남도지회장의 기념사와 박범인 군수, 김기윤 의장의 축사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무대에는 금산 남일 초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금산 별무리 학교 학생오케스트라, 금산 여자고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 소프라노 노주호. 한국원로교향악 단원, 금산음악협회, 대전 벨칸토 트롬본 앙상블 단원이 참여해 향후 대한민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에 올바른 정신과 가치를 구현하는 새 좌표를 설정하게 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가득찬 분위기였다. 헝가리 무곡 제 1번에 지휘봉을 든 박범인 군수 원로교향악단 참여로 무대, 객석, 참여자 모두가 감동 이를 상징하듯 K 시스테마 창안자인 탁계석 K 클래식 회장은 박범인 군수에게 K 시스테마 선정증과 기(旗)를 전달했다. 박군수는 기를 힘차게 흔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