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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문화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출범

30일, 위촉식 및 제1차 회의 개최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인천시의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에 관한 중요시책 등을 심의·자문하는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가 3월 30일자로 출범했다.


인천광역시는 30일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위원 위촉식 겸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 개정에 따라 출범했으며, 당연직인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문화체육관광국장을 포함해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조례에 따라 시의회 의원과 문화콘텐츠산업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대학교수, 인천테크노파크·인천관광공사·인천영상위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인천연구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연구기관 연구위원이 위촉됐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한 차례만 연임이 가능하다.


위촉식 겸 제1차 회의에서는 2023년 인천시 문화콘텐츠 업무계획, 문화콘텐츠산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계획 등과 관련한 보고와 이후 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문화콘텐츠산업 기본계획은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최상위 계획으로 시 조례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올 4월 중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K-콘텐츠산업 육성 연구’ 등과 연계한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위원회의 심의 와 자문을 거쳐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새로 출범한 위원회는 앞으로 인천시가 K-콘텐츠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콘텐츠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천의 문화콘텐츠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인천만의 장점과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