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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하서면, 2년만에 석불산 해맞이 행사 개최

2023년 소원성취 및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위로와 안정 기원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부안군 하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일 하서면 석불산 일원에서 2023년 계묘년 첫 날을 맞아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2년만에 개최된 만큼 면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시간으로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6시 20분 참여자 상견례 및 희망을 담은 소원지 쓰기를 시작으로 석불산 등반, 새해 일출 감상, 고사, 떡국 나눔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석불산 주차장에서 고사를 진행했으며 하서면장과 이상수 하서면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은 ‘하서면민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있게 해주시고 하서면민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도록 굽어 살피소서‘라는 내용이 담긴 축문을 올렸다.


하서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장수와 부를 기원하며 정성을 다해 끓인 떡국을 참여자 모두에게 제공했으며, 하서면 자율방범대 회원 20여명과 청년회 가온누리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군고구마와 어묵국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참여자 모두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달집과 함께 활활 태우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덕담을 서로 나누었고, 달집태우기 때는 소방서에 소방차 협조를 지원받아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하서면 주민자치위원장 최점자는 “2023년 석불산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하서면의 번영을 위해 주민자치윈원회가 더욱 발벗고 나서겠다”라는 인사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