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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3년 공연봄날' 무대에 오를 45개 내외 공연단체 모집

초등 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 대상 '’23년 공연봄날'의 45개 내외 공연단체 모집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서울시는 학생들의 공연관람을 지원하는 '’23년 공연봄날' 사업에 참여할 45개 내외의 공연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22.12.23~’23.1.13까지 3주간이며, 접수는 ’23.1.11~13까지 3일간 실시한다.


‘공연봄날’은 ‘학생들은 공연 보는 날, 공연계는 봄날’ 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직접 공연장을 방문하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에도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한편, 예술인들에게는 공연기회를 확대해주고자 기획됐다.


‘공연봄날’을 통해 작년에는 31개 작품을 선정하여, 359개 초등학교 6학년생 40,836명이 공연장을 찾았고, ’23년에는 사업대상을 중학교 1~3학년까지로 확대하여 45개 작품을 550개 학교, 6만5천명의 학생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3년 공연봄날'을 통해 학생들 앞에 선보일 공연작품 선정을 위해 ’23년 1월 11일부터 1월 13일까지 공연단체의 접수를 받는다. 심의는 ’23년 1월 16일부터 2월 2일 중 진행하며 선정결과는 2월 3일(금) 발표할 예정이다.


’23년 사업대상이 중학교 1~3학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공연 작품 수를 45개 내외(’22년 31개)로 확대하고, 이 중 초등학교 6학년 대상 30개, 중학교 1~3학년 대상 15개의 작품을 각각 선정한다.


심의위원은 공연 장르별 전문가, 아동‧청소년 공연전문가,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대상학년의 관람적절성 ▴작품관람 후 기대효과 ▴공연 예술적 완성도 ▴단체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모집 작품은 초등 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이 관람하기에 적합한 공연으로서 연극‧뮤지컬‧음악‧무용‧전통예술‧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전역에서 공연이 가능한 단체 ▴학생들의 집중도를 고려하여 회당 60분 이내의 공연 레퍼토리를 보유한 단체 ▴최근 2년간 관련분야 활동실적이 있는 단체로 한다.


우대조건은 서울시 소재 단체,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무대 체험, 관객과의 대화 등) 구성이 가능한 단체, 총 5회 이상 또는 1일 2회 이상 공연 진행이 가능한 단체이다.


공연단체 선정 후 ’23.2월 학교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관람학교가 매칭되고, 4월부터 12월까지 공연을 진행한다.


제출 서식 확인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도있는 심사를 위해 서류 외에 공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5분 이상의 공연영상을 제출받아 작품의 완성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공연봄날'은 평일 낮 공연을 통해 공연단체의 수익 증대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성장하면서 계속 공연장을 찾도록 유도함으로써 공연계 저변의 확대가 기대되는 사업이다”며, “열정 넘치는 학생들과 공연장에서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이번 공모에 많은 공연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