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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작자작 책 공작소’ 4기 입주작가 운영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집필실)’ 4기 입주작가 운영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작가를 꿈꾸는 전주시민들이 전문작가와 함께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서 창작 활동에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 집필실에 4기 입주작가 22명이 입주한다고 29일 밝혔다.


4기 입주작가는 2주간의 모집기간에 지원한 34명을 대상으로 한 선발 심사를 거쳐 자작사색(1인 작가실)을 이용할 전문작가 12명과 자작일상(10인 작가실)를 이용할 시민작가 10명 등 총 22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4기 입주작가에는 시인, 소설가, 수필가는 물론, 웹소설작가와 시나리오작가, 브런치작가 등 다양한 작가군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30대 MZ세대 작가 7명을 비롯한 젊은 작가·작가지망생과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전문작가와 시민작가가 선정됐다.


4기 입주작가들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무료로 집필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컴퓨터와 프린터 등이 구비된 공용공간도 활용할 수 있다.


단, 입주작가들은 매월 15일 이상 집필실을 사용해야 하며, 매월 한 편의 글과 기고·강연·SNS 홍보 등의 방식으로 재능기부를 해야 한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능력 있는 작가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함으로써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가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