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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 사람과 이야기, 시간과 역사 만난다

마을 기록 전시회 '당신의 추억, 기록이 되다' 개최(11. 29.∼12. 4.)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1층 로비에서 ‘당신의 추억, 기록이 되다’ 아카이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억을 찾아 오늘을 기록하는 우리의 이야기’란 부제 아래 ▲사람과 이야기 ▲마을과 연대 ▲시간과 역사 ▲현재성 등 4가지 소주제로 꾸며진다.


앞서 구는 올해 5∼7월 ‘서대문구 민간 기록물 수집 공모’를 진행했으며, 7∼9월에는 소정의 교육 과정을 통해 마을기록가 15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마을 곳곳을 다니며 사진, 영상, 구술 인터뷰 등 800여 점의 자료를 수집했다.


구는 이 가운데 선별된 마을 기록 자료를 사진과 영상으로 시각화해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하고 흥미롭게 보여 준다.


첫날인 29일 오후 2시에는 개막식과 마을 기록 보존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회가 열린다.


전시 기간 중 도서관 운영 시간(평일 9~20시, 토·일요일 9~17시, 월요일 휴관)에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내 고장, 내 마을을 기록해 보존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로, 주민 분들께서 직접 기획하고 수집한 마을 기록이 서대문구의 정체성과 구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