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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26호 달성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이하 세천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천책의 첫 번 째 신청자인 홍지유(7세) 어린이가 세천책 26호 달성자가 됐다. 홍지유 어린이는 10월 29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매일 재미있는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달성 소감을 전한 홍지유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마술 연필'을 꼽으며 “마술 연필로 그림을 그리면 진짜가 되어 신기했고 상상력이 풍부해져 좋았다”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홍지유 어린이의 아버지는 “세천책은 부모가 200개의 책꾸러미를 대출해야 하고 아이가 천 권의 책을 읽어야 하는 쉽지 않은 프로젝트인데, 아이가 잘 따라와 줘서 고맙고, 세천책을 통해 아이가 매일 책을 읽는 습관이 생기고 도서관 가는 걸 좋아하게 되어 보람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