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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 주민이 직접 꾸민 거리 보러오세요

7월부터 4개월간 총 600여명 주민 참여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덕군은 올해 협력형생활문화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덕곡천 주민정원만들기'덕스트릿'’의 전시회가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9일간 영덕읍 덕곡천 약 300미터 구간에서 30여 작품 600여개의 전시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덕스트릿’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협력형생활문화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됐다. 사전 논의를 거쳐 진행된 ‘덕스트릿’전시는 ‘꿈’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8개의 협력단체 연인원 600여명의 주민과 함께 각각의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만든 조형물을 전시한다.


또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2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같은 기간, 덕곡천 일원에 전시된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맑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덕에서 총 17개의 업사이클링아트 작품 전시와 함께 영덕생활문화센터의‘덕곡천 가로수 패션쇼’, 고래산마을의 폐헬기를 활용한‘꿈꾸는 고래’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덕곡천 현장에서는 폐비닐꽃만들기, 폐목재 영덕대게만들기, 페트병 뚜껑그림, 페트병수거 해마 등 업사이클링 현장체험이 10월 29일, 30일 2일간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1년 처음 시작됐던 ‘덕스트릿’이 가로수 옷입히기로 많은 주목을 받아 올해에는 덕곡천 전체를 주민이 직접 만든 다양한 조형물로 채우며 지역에서 주민이 직접만든 조형물들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참여하신분들이 일상에서 만족도를 높여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영덕의 여러 생활문화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만든 이번 전시를 계기로 향후로도 지속적인 생활문화네트워크를 유지하며 지역 전반의 생활문화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