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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드림스타트 '오늘은 패밀리데이' 프로그램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울산 동구 드림스타트는 10월 15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및 가족 100명과 가족 뮤지컬 ’수박 수영장‘을 관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뮤지컬 관람을 통하여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뮤지컬 ‘수박 수영장’은 바쁜 부모님을 도우려다 의도치 않게 사고뭉치가 되어 버려 속상한 주인공 ‘진희’가 방학을 맞이하여 고향에 가서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느끼며 스스로를 빛나는 존재로 여기게 되는 이야기로 다양한 무대효과와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참여한 학부모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볼 기회가 적었는데,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뮤지컬로 보게 되어 기쁘고, 멋진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져 성인들도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관람이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