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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가, 우리들의 노래 선율, 푸른 하늘 아래 호반을 휘감다

산토리니 하얀 종탑에선 고대 그리스의 시가 흘러 나올것만 같아

K-Classic News  정원 이경숙 |

 

 

코로나에 지친 일상 상쾌하게 털어낸  가곡 소풍 

 

한껏 맑은  쪽빛 하늘에   피어나는  흰구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가슴에 품고, 우리는 하늘을 향해  그리고   푸른 잔디위에서  하루를 힐링하러 나온  행락객들에게  노래를 들려주었다.

 
열심히 연습한  그  연주곡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에게 애정을 주고 만끽하는 가운데 어느때보다 넘치는 기쁨의 느낌으로  사랑의 눈맞춤과 그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하얀성 산토리니는 눈이 부시게 화창한 날씨에 더욱 빛이 나고 있었고, 언제나 보았던 가을 하늘이련만 마치 몇년 만에나 보는  것같은  착각속에 가을 쪽빛 하늘에 피어오르는  흰구름에는  코로나로 힘들었던  우리에게  부푸른  희망을  주고  아름다운 꿈이 힘이 되어  솟아나는듯  했다.

 

녹색의 잔디 정원과  하얀 산토리니 성은 내리쬐는 가을햇살에 반짝이며 르네상스시대의 지식인들이 고대 그리스  시를  읊으며 성악 역사상 가장 웅장한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창조한 스토리를 떠올리게 했다. 하얀종탑에서는 금방이라도 고대그리스의 시가 흘러 나올것 같아 순식간에  감탄을  자아내며 아름다움으로 빛났고, 종탑 아래서 부르는  우리의 예술 가곡 연주는 춘천  호반의  도시를  시와 가락으로   감싸안아 주었을  것이다.
  
 이 춘천의 명소를  음악회의 전당으로 제공해주시고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춘천 닭갈비로  모두가 즐거워 파티하며  즐길 수 있는 멋있는 순간을 제공해 주신 산토리니 한창석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행복과 감사가  붉은 노을빛에 젖어 들었다  

 

춘천 산토리니 HOLIC! HOLIC! 가곡 TOUR가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의  맘을  위로하고   만인의 즐거움이 있었기에  Go Go  가곡 투어 ! HOLIC ! HOLIC! 가곡   투어로 멋지고  생생한 추억의 한페이지로 크게  행복하고 감사가 가득한 잊지못할  추억으로 아로새겨질 것이다.

 

우리가  탑승한   버스의 헤드에 서울예가로 반짝이는 글자를  우리의 헤드에서도 반짝이게 한 하루! 계속 터졌던 건배사  또한 귀에  맴돌며  이 여운으로  가득 차게   하고 건강과 행복을 이어갈 것이다. 

 

  

춘천의 명소 산토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