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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후도서관, 재능기부 놀이 특강 마련

주민들의 연이은 재능기부 통해 이색 특강 이어지며 공공도서관의 역할 확장 기대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주시립 인후도서관이 운영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풍성해지고 있다.


전주시립 인후도서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3층 배움뜰에서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놀자놀아 책놀이’ 특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주시민독서학교 ‘책놀이반’ 수강생들이 배운 것을 토대로 새롭게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은 그림책 ‘고 녀석 맛있겠다’를 읽고 공룡 운동회 놀이 등의 그림책을 감상하게 된다. 또, 신체놀이와 사물변형놀이, 협력놀이 등의 다양한 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인후도서관은 현재 1차 특강이 진행중인 이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2차 특강을 추가 운영키로 했다.


특강 참여 인원은 15명으로, 5일부터 선착순 접수 마감된다.


인후도서관은 또 오는 10월 15일 채소밭 작가가 진행하는 ‘예술과 인생’을 주제로 예술 활동 및 작품 이야기를 나누고, 오는 11월 12일에는 이용만 작은도서관장의 ‘세계 명작 속 인문학 이야기’ 특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특강도 이어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신청 접수 일정은 향후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인후도서관 관계자는 “배움에서 벗어나 재능기부까지 이어지는 특강이 보람차며, 모든 연령대가 도서관 이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