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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하는 연수 마을탐방

민·관·학 파트너십…지역사회 학습해 자긍심과 애향심 높여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연수구는 지난 9월 13일부터 29일까지 3주에 걸쳐 문남초·함박초와 협업하여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하는 2022년 연수 마을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교 별 3학년 전 학급 200여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탐방지는 연수구의 오랜 역사가 깃든 ▲원인재-승기천 둘레길과 미래의 연수구를 잘 나타내어 주는 ▲송도 센트럴파크-트라이볼-인천도시역사관-G타워로 나뉘어 학교별 1일씩 진행됐다.


연수 마을탐방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연수구 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를 학습하고 이를 통해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기관과 마을의 다문화 교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연수구의 학습자원활동가 프로젝트와 연계 진행해 지역 인재 양성 및 배움 나눔 실천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기여했으며, 민·관·학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증진하고 자원활동가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연수 마을탐방’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투호놀이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도 하고 센트럴파크에서 수상택시도 탔다”며 “실제로 와보니 교과서로 보는 것과 다른 느낌을 받았고 외국에 여행 온 기분이 들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구 관계자는 “연수 마을탐방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새로운 경험을 하고,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