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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종미술시장-그림 사기 좋은 날」개최 세종시문화재단, 10월 7일부터

누구나 미술품 소장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 전국 80명의 작가와 갤러리 6곳의 작품 등 500여 점 출품 -
- 미니경매와 미니포럼 등 미술품 소장문화 확산 위한 부가프로그램도 진행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2022 세종미술시장」을 개최한다. '그림 사기 좋은 날'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각예술인의 작품거래 활성화 및 시민 누구나 미술품을 소장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기간 동안 우리 지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80명의 작가와 갤러리 6곳에서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가격대는 10만원부터 1천만 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전문컬렉터뿐만 아니라 미술시장 입문자도 부담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재단은 시민의 참여기회 확대와 미술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부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7일에는 작품구매에 대한 관심 제고와 작가의 작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미니경매’를 진행한다.   


8일에는 최근 미술시장의 화두인 아트테크, 컬렉팅 등을 주제로 한 '미니포럼'을 개최한다. 이지혜(아트컬렉터), 박민경(아트컨설턴트), 홍보라매(큐레이터) 등이 강사로 참여하며, 참가신청은 27일부터 재단 누리집(www.sjcf.or.kr)을 통해 주제별 선착순으로 30명까지 가능하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그림은 눈으로 먹는 음식과도 같다.  자주 맛을 보면 미각이 발달하고그림을 보는  안목이 높아진다.  이 때 그림을 구입하여 소유하게 되면 그림에 관심이 높아져  안목은 고속도로에 진입한듯 가속력이 붙는다. 

 

'소유'가 '안목'을 최선의  지름길  

 

우리가 '맛집'을 찾아 나서듯 '좋은 그림'을 찾아 나서는 것은 예술이 펼치는 창조적이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게 되어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으로 부터 탈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보다 풍성하고 세련되고, 품격의 생활을 누리게 된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자기 결정권이 없으므로 부모의 선도력 역할에 의해 아동의 일생의  라이프 스타일이  결정된다. 

 

한 집  한 그림 사기 운동은 신체의 체력 단련 못지 않은 영혼의 고귀함을 싹트게 하는 매우 중요한 정신 투자다.  때문에 그림을 사는데는 작은 용기가 필요하다. 평소 잘 해보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날마다 그림을 곁에 두고 눈만 뜨면 그림을 보는 행복을 너무 늦게 안다면  후회가 남지 않겠는가. 

 

작품 사전 구매도 가능하다 

 

「2022 세종미술시장」은 행사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지원팀(044-850-05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9월 15일부터는 BRT작은미술관에서 미리 만나보는 「2022 세종미술시장 프리뷰전-우리집 갤러리」가 진행 중인데, 작품 사전구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