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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III 여러 창작 단체가 참여

우리 창작 풍성하게 열매로 빛나는 계절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창작이 살아야 문화가 산다. 한국작곡가협회가 가을을 맞아  여름내  땀흘려 여물게 한 창작 곡식들을 풍성한 가을 잔치상에 올린다.  아창제 이후 창작 콘서트만 찾는 청중들이 늘어 나고 있다는

 소식은 이 얼마나 반가운 현상인가. 

 

연주계가  창작성을 잃고  모방이거나 작품 해석을 가하는 수준만으로는 진정한 문화국가라 할수 없다. 늘 신선한 작품으로 끊임없이 청중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갖게 함으로써 오늘의 음악이 내일의 자산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이같은 관점에서  한국작곡가협회의 실내악 작곡제전이 해를 거듭해 오면서 좋은 작품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우리를 넘어 이제 세계 시장에 출시하는 상품도 필요한 K클래식, K컬처시대다.  또 한 번의 변화와 도약을 통해 보다 폭넓은 세계 관객의 입맛을 고민하는 것은 창작자들만의 고유 행복이 아닐까 한다. 

 

-한국작곡가협회의 변- 

 

무덥고 습한 한여름의 날씨를 견딜 수 있는 것도 이제 다가올 청명한 가을바람에 대한 기대 때문이죠. 더위에 지친 가운데서도 작곡가들은 내일을 생각하며 오선지에 한 음, 한 음을 눌러 적으며 마음에 노래를 풀어 나가곤 했습니다. (사)한국작곡가협회는 이렇게 대한민국의 창작음악의 산실이 되는 대한 실내악 작곡제전을 변함없이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과 5월의 연주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도 벌써 9월 세 번째 연주회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 이후에도 10월, 11월에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기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한국작곡가협회는 정부의 방역에 대한 모든 지침을 준수하며 음악인들과 관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2년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에서 연주되는 작품들은 2021년도 (사)한국작곡가협회의 다양한 산하단체 주최 연주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아 추천된 작품들입니다. 그리고 작고한 원로작곡가들의 숨은 명곡들도 연주됩니다.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은 이렇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감상하며 한국 창작 음악의 현재를 조망할 수 있는 음악회라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주회를 전후하여 해당 음악회의 작품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의 시간을 갖는 작곡제전 세미나 영상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사)한국작곡가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작곡가들과 음악학자들이 진행하는 세미나를 볼 수 있습니다. 실시간 음악회 스트리밍과 세미나 영상을 통해 우리 작곡계의 뜨거운 현재와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한국 창작음악 작곡가들과 교감하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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