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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 감정치유 국악공연 선보여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정약용 도서관 공연장에서 관내 영유아 가정 6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감정치유 국악극 ‘내 감정은 소중해요’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가 희, 로, 애, 락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음악극으로, 다양한 전통 국악기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소리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것은 물론 감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생소했던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직접 보고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앞으로 아이의 감정 표현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제한됐던 대면 문화공연을 최근 다시 시작하며 영유아 가정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다.”라며 “시 보육정책과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영유아 공연과 체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 교육을 비롯한 육아상담,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문화·예술·공연·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