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 41회 대구음악제 "passion, smile, love의 노래"

9월 14일 대구콘서트 하우스 오후 7시 30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변화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가?  느끼는 속도감은 저마다 다르다.  정보에 빠른 사람은  '빠름'이라할 것이고 둔감한 사람은 '느림'이라 할 것이다. 변화를 민감하게 쫒는 것이 상품이나 부동산이다. 무릇 모든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할 수 있다. 

 

작곡계 주도해 온 중심대학  폐과(廢科) 소식은 너무 가슴 아픈 일 

 

그러나 실제 변화는 생황, 사회 전반에서 시시각각 초를 다투고 일어난다. 최근 모 지방의 중심대학에 작곡학과가 사라짐으로써 그 충격의 파장이 타 지역으로 전파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다,  학생이 오지 않으니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는 논리 앞에 말을 잃게 한다. 

 

가르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배울 사람이 없다면 교육시장도 이젠  옛 영화에서 벗어나 제 살길을 찾아야 한다는 급박함이 피부에서 느껴지는 상황이다. 공급자 과잉 생태계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소비자를 찾고 발굴하는 작업은  그래서 매우 중요한 일이 되었다. 시장이 없는 공급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변화의 파도를 타는 기술 감사의  HIM 컨설팅 탁정화대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변화의 파도를 타기 위해 가장 필요한것은 파도를 유연하게 탈수 있는 서핑보드인 브레인이다"라고 말한다. 브레인을 활용하여 유연하게 생각하고 감정관리를 잘하고 생각한 바를 바로 실행할수 있다면 지금의 높은 파도를 잘 타고 갈수 있다는 것이다.

 

브레인을 활용하는 기술을 연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사'를 쓰는것이다. 상황을 다른 관점으로 해석할수 있고 긍정의 감정으로 전환하며 매일 쓰는 감사를 통해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오비이락일까? 물론 오래전에 준비된 것이겠지만  이같은 변화를 실행하는 음악회가 관심을 끈다.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제 41회 대구음악제다. 카피가 "뉴 르네상스를 위하여"다. 새롭게 출발하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제목이다.  

 

대구음악협회 홈페이지 및 전화 www.대구음협.com 053)656-7733

 

9월 14일 "passion, smile, love의 노래" 흥과 열정이 가득한 실용음악,생활음악,동요 로 꾸며진 신나는 무대에 초대한다면서 약 50여개의 팀으로 이루어진 그야말로 즐거운 축제라고 주최측은 말한다. 내용도 풍부하여 째즈, 동요, 중창, 합주로 이루어진 노래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고 하니 평소 엄숙한 클래식에 주눅이 든 청중이라도 흥미롭고 신나할 수 있는 음악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궁금한 것은 대구음악협회 홈페이지 및 전화 www.대구음협.com 053)656-7733이다. 

 

K클래식 순발력있게 창작 지원할 것 

 

K클래식조직위원회는 "생활음악으로 음악의 보다 넓은 확장성을 도모해가면서 기득권 세대가 지키지 못한 창작생태계 붕괴에 뉴 르네상스를 외치는 젊은 창작세대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적극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