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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 제18회 정기공연"국악;담다"개최

2022. 8. 21 19:0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K-Classic News 정명선 기자 |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 제18회 정기공연이 오는 8월21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단장_천선미 전라북도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메시지를 선사하고, 건전한 가족단위 공연관람 문화 정착을 위해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 타이틀인"국악;담다"는 어린이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담아 국악을 연주한다는 의미이다.


본 공연은 6세 이상 관람 가능한 무료공연이며, 온라인으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전라북도 및 나루컬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선미 전라북도어린이예술단장은 “이번 정기공연이 도민들에게 우리 음악의 매력과 감동을 주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린이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전라북도를 빛낼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예향 전라북도의 명성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 음악이었던 양방언 작곡의 ‘프론티어’를 시작으로 해금산조의 깊은 멋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서용석류 해금산조 협주곡' 등 6곡을 연주한다.


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최근 코로나로 관현악 연주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어린이국악관현악단의 정체성과 교육적 측면을 고려하여 국악관현악 형식의 공연을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리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부산 아시안 게임 공식 음악인 양방언 작곡의 관현악 ‘프론티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서용석류 해금산조 협주곡’,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장새납협주곡 열풍 및 어메이징 그레이스’, 마지막으로 ‘국악관현악을 위한 축제’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연주프로그램 중 어린이국악관현단 김희진 지도교사가 협연자로 참여하는 ‘서용석류 해금산조 협주곡’과 북한에서 태평소를 개량해 만든 장새납의 독특한 소리를 연주하는 장새납 연주자 이용훈의 ‘열풍’과 ‘Amazing Grace’는 눈여겨볼 만한 공연이다.


한편,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2004년 4월에 전국 최초로 창단하였으며, 전라북도는 어린이들의 예술적 잠재성과 문화적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현재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다년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운영 시스템과 티칭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경쟁률 높은 오디션을 거쳐 재능 있는 소년·소녀 단원들은 선발하여 지도해 오고 있다.


선발된 예술단원에게는 대취타, 타악합주, 실내악 합주, 관현악합주 등 연주가 가능한 수준의 심화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시간은 주 2회 3시간씩 정기적으로 파트 교육과 합주 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