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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위천면, 2022년 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개최

위천면 체육회‧3.1문화제위원회‧주민자치회 3개 통합행사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거창군 위천면은 지난 13일 ‘2022년 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위천면 사마솔숲 일원에서 위천면민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교류의 기회가 없었던 마을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제공을 위해 위천면 체육회(회장 진종식), 위천 3‧1문화제위원회(회장 신용희), 위천면 주민자치회(회장 강신훈) 등 3개 단체 통합행사로 추진되었다.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김일수 도의원, 이홍희 군의회 의장과 다수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패와 노래교실의 발표회를 시작으로 주민총회, 3·1문화제 전시회 및 시상식, 통합개막식, 체육대회, 노래자랑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서도휘호전‧태극기그리기 전시회, 노래자랑, 경품추첨 뿐만 아니라 19개 전 마을의 참여 속에서 윷놀이를 포함하여 투호놀이, 족구, 배구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쉽고 간단한 4개 종목의 체육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주민총회는 2020년 8월 제1기 위천면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달랐으며, 지난 4월 2022년 경상남도 주민자치지원단 컨설팅을 시작으로 수차례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재활용클린하우스 설치 및 교육 △남산석재가공단지 방음벽 환경개선 △마을별 특색 있는 도로명주소 문패 제작 등 2023년 자치사업 3개의 의제를 발굴했다.


확정된 의제에 대한 사전투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각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진행했으며, 이 날 진행된 본 투표 합산 결과 3개 사업 모두 총 투표자 313명 중 과반수의 찬성으로 최종 선정됐다.


진종식 체육회장은 “코로나로 중단된 후 2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조하여 주신 19개 마을 이장님 포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용희 3.1문화제위원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 이렇게 많은 면민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내년에도 더욱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신훈 주민자치회장은 “위천면 첫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안건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복 위천면장은 “2022년 위천면민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살기 좋은 위천, 살고 싶은 위천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