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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청동기시대 먹거리 체험하고 터널형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도 하고!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어린이 여름방학프로그램 ‘청동기시대 생존기: 먹거리를 확보하라’를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동기시대 농경과 사냥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청동기시대 생존기: 먹거리를 확보하라’는 지난 3일부터 10일간 만 5세 이상 10세 미만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인원이 200여 명을 기록하는 등 호응도가 높고 추가 운영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박물관 측은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주말에만 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하기로 하고, 17일 오전 9시부터 청동기문화박물관 홈페이지와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하여 선착순 접수한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까지 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를 위하여 전시관 리모델링, 휴게공간 조성과 함께 가상현실을 이용한 실감 콘텐츠 체험시설을 보강했다. 올해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인 45m 길이의 터널형 바닥분수를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터널형 바닥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의 방식으로 우천 시를 제외하고 상시 운영된다.


교육프로그램과 물놀이시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철저한 소독과 참여자 발열여부 확인,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체험형 역사 교육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방학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됨으로써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