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은평구 진관동은 지난 18일 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진관동 주민자치회 제1회 역량강화 워크숍-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내빈 축사 및 간단한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사회는 서경남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이 맡았다. 김주환 방위협의회 회장와 김병무 주민자치회장과 함께 지금의 진관동이 있기까지의 과정과 변화, 향후 발전될 진관동의 모습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잔디운동장에서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신원영 주민자치회 깨끗한 마을 튼튼한 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체육대회는 주민 간 팀을 나누어 축구공 넣기, 신발 던지기, 오리발 달리기, 비닐터널을 넘어서, OX퀴즈, 넌센스 퀴즈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회자의 삐에로 분장 및 적절한 멘트, 풍성한 경품 등이 어우러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함께 땀 흘리고 뛰며 화합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이어졌다.

김병무 주민자치회장은 “진관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처음으로 함께 한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끝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주민자치회 차원의 대규모 행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신호로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정적인 활동으로 살기 좋은 진관동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