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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서 ‘제주 전통체험’ 즐겨요

전통초가 아래서 석공예·감물염색 등 12개 분야 체험 마련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소장 강태환)은 오는 11월까지 공원 내 제주 전통초가 마을인 돌한마을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돌하르방 제작과정에 참여하고 자기만의 돌화분을 만들어보는 ‘석공예’ 체험을 비롯해 제주전통 살레(찬장) 제작에 참여하는 ‘목공예’ 체험, 설문대할망 옷을 만들어 가는 ‘감물염색’ 체험 등 총 1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대한민국 석공예 명장인 송종원 석장을 비롯한 무형문화재급 전문강사가 이끄는 가운데 제주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제주돌문화공원 ‘돌한마을’은 돌이 많은 마을이라는 의미로 15가구에 49채의 제주 전통 초가를 재현해놓아 관람객들이 제주의 색과 향토문화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강태환 제주돌문화공원 소장은 “제주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예술작품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을 통해 제주문화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