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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문화도시 부천

부천문화재단, 6월 15일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4기 발대식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문화도시 부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모였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6월 15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아동위원회 33명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참여로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오아시스’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아동위원회를 지칭하는 ‘오아시스’는 ‘오직 아동들의 시선을 담은 스토리’의 줄임말로, 선발 인원은 2010~2012년 출생한 아동 33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문화도시 아동위원회는 아이들과 함께 아동정책 발굴·제안, 사회적 쟁점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체험과 학습 과정을 통해 도시의 문화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해마다 위원회를 구성해 올해로 4번째를 맞았으며, 지난해까지 총 80명이 수료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아동 권리 교육,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선언문 작성, 아동 권리 이해를 위한 모둠별 토론과 참여 등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앞으로 아동 위원들과 정기회의, 분과 활동, 토론회 등을 함께하며 문화도시 속 아동 권리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2019년 말 국가 지정 제1호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재단은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지향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