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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 '치유의 시간, 우리가족 테라리움' 개최

가족과 함께 특별기획전 관람 후 소망 유물로 치유의 정원인 테라리움 만들어 볼 수 있어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주말마다 박물관 교육실 등에서 초등학생 가족 대상 체험교육 '치유의 시간, 우리가족 테라리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박물관의 특별기획전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와 연계해 마련된 가족 프로그램이다. 특별기획전은 불교미술의 역사성과 그 안에 함축된 상징성을 조명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겨운 시간을 버텨온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지난 5월 12일부터 개최되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부처님의 자비를 느껴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을 관람한 다음, 부산박물관의 대표유물인 ‘금동보살입상’ 피규어를 비롯한 다양한 소망 유물로 자신만의 작은 치유의 정원인 테라리움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교육은 6월 11일, 12일, 18일,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각 1회씩 총 8회 개최되며, 회당 5가정씩 총 40가정의 신청을 받는다. 가족당 1개의 교구재가 제공되며, 가족당 최대 6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6월 10일 12까지 부산시립박물관 누리집 또는 부산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신청 기간 동안 자유롭게 신청과 취소를 할 수 있으며, 별도의 대기접수는 받지 않는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부산박물관을 방문하는 초등생 가족들에게 특별기획전을 보다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체험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전시와 교육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미소를 마주하신 모든 분이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마음을 위로받고, 새로운 일상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힘도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