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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미로슬라브 꿀띠쉐프 내한공연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6월 13일(월) 오후 2시, 스타인웨이 갤러리서울(서초전시장)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펜데믹으로 오랜시간 잇따른 공연 연기, 또는 중단되었던 지난날들을 뒤로하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공연계는 “함께” 몰입하는 무대를 꿈꾼다.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듯 재개되는 클래식 공연들 속 특히 주목이 되는 소식은 피아니스트 미로슬라브 꿀띠쉐프의 내한 공연이다. 국내에서 확고한 팬층을 가지며 매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미로슬라브 꿀띠쉐프는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2007년 우승자이다. 섬세한 듯 강렬한 타건과 개성 넘치는 연주로 정상을 달리는 예술가이며 세계 각국에서 왕성히 활동 중에 있다.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다시 한번 한국 팬들과의 재회를 앞두고 있는 꿀띠쉐프는 한국을 사랑한 피아니스트를 넘어 이제는 한국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6월 15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브람스와 라흐마니노프의 두 작품으로 독보적인 피아니즘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면 13일(월), 스타인웨이 갤러리서울에서는 그동안 그리웠던 국내 팬들과의 소통의 자리로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