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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극단 일점오 정기공연, ‘아름다운 사인(死因)’ 선봬

무관심과 아픔으로 죽음을 택한 사람들의 이야기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극단 일점오(단장 최규태)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용인시 소재 구성아트홀에서 제2회 극단 일점오 정기공연으로 ‘아름다운 사인(死因)’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극단 일점오는 코로나19와 거리제한으로 인해 약 2년 동안 공연을 못해 아쉬웠는데, 최근에 거리제한이 풀리면서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고, 이번 28일 오후 7시를 시작으로 올 해 말까지 무료 공연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극단 일점오는 2021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며 연극을 추구하는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등 누구나 함께하며 경제적이나 환경적인 상황 때문에 무대에 서기 어려운 사람들 누구나 문화적 평등을 갖도록 노력하며 연극을 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한명이라도 더 무대에 세워져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선구자적 자세를 가지고 있다.

 

극단명인 “일점오”는 두명의 사람이 만나면 세명의 힘을 발휘하는 시너지를 의미하며 이 세상은 혼자가 아닌 공동체로 더욱 좋은 문화가 형성됨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에는 ▲최규태 연출 ▲최순희 조연출 ▲문예은, 김도현씨가 스텝으로 참여하며, ▲장수진 ▲김은정 ▲박미숙 ▲한은숙 ▲이지숙 ▲윤지순 ▲박연우 ▲신상조 ▲이종표 ▲허성우 ▲김선봉 ▲서진석 ▲정운재씨가 출연한다.

 

또한 ▲K클래식뉴스 ▲국회시도의정뉴스 ▲시사코리아뉴스 ▲코러스뉴스 ▲디클립뉴스 ▲강남구 소비자저널 ▲용인시 소비자저널 ▲경기일보 ▲케이클래식조직위원회 ▲대한민국 행복 품앗이 운동(더미라클플랫폼) ▲한국직장인다문화축구협회 ▲㈜큐월드컴퍼니 ▲(주)디클립 등이 후원한다.

 

 특히 ‘대한민국 행복 품앗이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더미라클플랫폼(회장 유원진)과 전략적 업무협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최 단장은 “올해 말까지 이어지는 정기공연을 계기로 움츠렸던 문화계가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7월 대한민국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간 만큼 우리 국민들도 문화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를 기대하며, 연극, 뮤지컬, 합창, 연주 등 자기 일에 최선을 다 하는 분들의 결과물로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만큼 가격을 떠나 내 표는 내가 사서 관람하는 선진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