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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은 정신문화를 이끄는  대단한 힘- 윤의중 국립합창단 지휘자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윤의중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한세대학교 합창지휘과 교수

 

Chorus News가 창간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기쁜마음과 큰 기대를 가지고 축하를 드립니다!
대중문화의 홍수속에 순수하고 깊이있는 클래식의 약진이 절실한 이때에 합창은 음악사뿐아니라 정신문화를 이끄는  대단한 힘을 가졌기에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합창은 중세시대의 그레고리안 찬트에서부터 가장 처음 시작된 앙상블이며, 클래식음악의 근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종교음악과 세속음악은 르네상스시대부터 다성음악 즉 합창음악을 통해 발전을 했으니 목소리를 합한다는 것은 역사와 함께 그 가치를 성장시켜온 것 이지요..


한국은 합창 대국으로 전 세계 나라들이 부러워하고 있으나, 사실 치밀한 조직력과 분별된 구조 안에서 합창이 서로의 단결과 협동으로 발전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Choral News를 통하여 아마츄어합창단을 비롯하여 국.시립합창단과 온 국민들이 합창으로 한마음과 정신을 가지고 똘똘 뭉쳐서 우리나라를 진정한 선진국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온 마음을 다하여 축하드립니다.